차지

부스트캠프 웹 모바일 6기 챌린지 후기 본문

경험

부스트캠프 웹 모바일 6기 챌린지 후기

Cha_Ji 2021. 9. 22. 16:31

시작

컴퓨터공학 전공 3학년을 마치고 휴학을 했다.

혼자 공부할 때 보다는 함께 공부할 때 얻어가는게 좋아서 여러 캠프를 찾아봤고, 부스트캠프에 닿았다.

부스트캠프 웹모바일에서 android 분야를 지원했고, 현재 부스트캠프 멤버십 활동중이다.

진행

매일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은 내가 부족한 지식을 매섭게 꼬집었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션을 수행하는 방향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부분은 해결하는 본인이 생각한다.

미션만 진행한다면 좋은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게 나을 수도 있다.

부스트캠프의 차별점은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같은 목표를 갖고 엄청난 노력을 한다.

하지만 도달한 진도도 다를 뿐더러 과정에서 작성한 코드도 다르다.

주의 깊게 학습한 내용도 다르며 자신있게 얻어간 지식도 다르다.

이 모든 부분을 서로 이야기한다. 나만의 시야에 갇히지 않고 생각지 못한 생각을 들을 때 가장 성장했다.

배운 점

애초에 함께하는 공부를 좋아했고, 계속 해왔기 때문에 발표하는 습관이 바뀌지는 않았다.

그동안의 학습과 챌린지의 차별점이 뭐가 있을까?

 

사실 열정의 차이가 가장 크다. 멤버십을 진행하고 있는 지금도 가장 크게 다가온다.

대학교 조별과제가 악명이 높은 이유가 뭘까?

나도 하기 싫은데 남들은 더 이기적으로 본인의 짐을 떠넘기기 때문이다.

부스트 캠프에서는 나도 더 공부하고 싶고 남들도 이타적으로 지식을 공유한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더라도 귀찮아하지 않고, 남들이 무슨 얘기를 하더라도 도움이 된다.

 

멘토가 있다는 점도 차별화 되어 있다. 함께하는 동료들은 모두 나의 멘토이자 멘티이다.

캠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남에게 의존하는게 생각을 가둔다고 생각했다.

공부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누군가의 방식을 따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남에게 말해줄 때도 같았다.

코딩테스트 무슨 언어로 시작하면 좋을까요? → "아무거나 하세요. 뭘하든 도움이 됩니다." 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가 앞으로 갈 길을 먼저 걸었던 경험자들의 이야기는 항상 도움이 됐다.

생각을 가두지 않는 방향에서 나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이롭다는 것을 느꼈다.

강의나 책 없이 구글링으로만 공부하던 나는 책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제 코딩테스트를 무슨 언어로 시작해야하냐고 묻는다면

"무슨 언어로 시작하든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파이썬으로 공부했는데, 자료형이 자유로운 점과 코드가 간결한 점에서 좋았습니다." 라고 말할 것이다.